유난히 무더운 기억이 많았던 여름이 어느덧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로 가고 있음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아침과 저녁의 기온 차이로 느끼는 오늘입니다.
토실토실 익어가는 옥수수며 사과와 포도는 그 모양과 색깔만으로도 사람들의 입맛을 다시는 가을은,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생각만으로도 웃음을 짓게 하듯 마법사를 맞이하듯 기대 가득한 계절입니다.
이진수 씨는 거리마다 도시를 배경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계절의 선물’이라며 “피어나는 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마음과 누릴 수 있는 삶은 행복으로 가는 티켓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진수 씨의 ‘행복한 삶의 이야기’처럼 일상 속 즐거운 길을 따라 광명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비록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는 우리의 삶 속에서 잔잔한 웃음을 줄 수 있음에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바람 가득 전해지는 땀 냄새가 수확의 기쁨으로 다가오는 주말, 여러분도 한 번쯤은 소박한 일상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통해 미처 담아내지 못한 간절함과 그리움을, 보고 듣고 느끼는 감동 있는 주말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