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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국토 최동단 울릉도 청소년 광명동굴에서 희망을 얻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청소년 추진단 초청으로 37명 2박3일간 육지 나들이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6.08.24 17:02
  • 수정 : 2016.08.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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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유물인 프랑스라스코 벽화를 광명동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24일 경북 울릉군 남양초등학교 청소년 등 37명은 광명동굴과 라스코 광명동굴전을 관람했다

대한민국 최동단에 자리하고 육지로부터 가장 먼 섬인 울릉도 청소년들이 꿈에 그리던 광명동굴과 라스코 광명동굴전을 관람했다. 경북 울릉군 남양초등학교 청소년 31명과 인솔교사 6명 등 37명은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청소년 초청추진단’(이하 추진단)의 초청으로 23~2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모처럼 육지 나들이를 했다. 국토의 끝섬, 광명동굴을 한 번 구경하는 것이 소원이기도 했던 울릉도 청소년들은 23일 오후 울릉도에서 뱃길로 묵호항에 도착하여 광명에서 1박을 한 뒤 24일 오전 광명동굴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일정기간 광명동굴과 라스코 동굴벽화를 관람하고 광명업사이클센터와 KBS방송국, 한국만화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24일 오전에 가진 초청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한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환영했다. 초청행사에서는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 홍보대사인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문화부장관과 방송인 이용식, 영화배우 김규리 씨가 동영상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환영 인사말을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국토 최동단에 위치한 울릉도 청소년들의 광명동굴 방문을 환영한다. 광명동굴은 광명이 갖고 있는 자랑스런 근대문화 유산으로 역사적인 현장에 여러분들을 초청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광명시는 문화소외 시민의 보호와 개인의 더 나은 삶, 공정한 문화향유를 위해 문화민주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이날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텀블러와 라스코 도록, 노트와 KBS방송국에서는 색연필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날 광명동굴에서 세계적인 역사유물을 직접 체험한 청소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덕만 남양초 교장은 “이처럼 귀한 행사에 저희 학교 전교생들을 초청해주셔서 양기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좋은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모처럼의 육지여행을 통해 폐광의 기적을 이룬 광명동굴과 라스코 동굴전을 관람하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에서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남양초 2학년 김진서 양은 “광명동굴이 제주도 만장굴보다 훨씬 좋고 사진을 많이 찍어서 엄마한테 빨리 보여주고 싶다. 광명에서의 추억을 일기에 꼭 남기고 싶다”고 했다.

이번 초청사업은 경제·사회·지리적 제약 등으로 의미 있는 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전국의 도서·벽지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적 체험기회를 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꿈과 희망을 주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적으로 모금운동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초청사업을 계기로 지난 6월 29일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포, 문화격차 해소 위한 문화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1일부터 시작한 전국 도서·벽지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은 24일까지 제주도 모슬포 천사의 집, 서울농아학교, 청각장애특수학교인 충주성심학교를 비롯해 강원․충남․충북․경남․경북․전남․전북 부산·울산 등 전국 63개 복지시설 청소년 2173명과 36개 학교 청소년 1077명 등 모두 85회에 걸쳐 3250명이 참여했다. 또한 앞으로도 복지시설과 학교 등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시 문화관광과 2680-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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