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경기도에서 주최한 ‘제1회 경기도 치매극복대상’ 에서 광명시 치매관리센터의 이기홍 어르신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치매극복대상은 치매로 인한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극복해나가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모범 사례를 발굴, 다른 치매환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수상자인 이기홍 어르신은 약물치료와 함께 광명시 치매관리센터의 작업ㆍ미술ㆍ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집에서도 워크북을 활용한 인지활동과 운동을 꾸준히 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우울감 감소로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상식 후 이기홍 어르신은 “치매 초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광명시치매관리센터를 알게 돼 치매진단과 전문적인 상담·평가를 통해 인지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됐다. 열심히 다니면서 처음과 달라진 나를 느낄 수 있어 뿌듯했는데, 이렇게 좋은 일까지 생겨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치매관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초기 치매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치매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가족의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매관리센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광명시 치매관리센터(02-897-3366~7)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보건사업과 2680-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