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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광명시, 전국 도서·벽지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 문화나눔으로 꽃피우다

- 전국 42개 학교 89개 시설 등 4016명 청소년 다양한 문화체험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6.09.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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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추진한 전국 도서·벽지 문화소외 청소년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초청 행사가 문화소외 청소년들에게 문화 나눔으로 꽃을 피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스코 광명동굴전 청소년 초청추진단(단장 김기만, 추진단)은 지난 4월 16일 광명동굴에서 개장한 프랑스 라스코 광명동굴전에 전국 도서·벽지 학교 학생들과 소년원생 등 평소 문화 향유의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초청 사업을 전개, 이를 위해 기업과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통해 문화 나눔 운동을 펼쳤다.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9월 4일 폐막을 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16개 시·도 지역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청소년 등 문화 소외 청소년(전국 42개교와 89개 시설 등) 4016명을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초청했다. 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모금운동을 통한 문화나눔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초청사업에는 국토 최남단 제주도 서귀포시 천사의 집을 비롯해 법무부 소년원, 서울 농아학교, 충주성심학교, 울릉도, 강원도 고성, 인천시 옹진군 승봉·자월도, 전남해남 등대원, 경남 함양 등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광명동굴에서 생애 최고의 문화체험을 했다.

그 결과 광명동굴이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는 사회교육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기도 했다.

지난 8월 17일 법무부 소년원 청소년 13명이 인솔교사 15명과 함께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관람했다.

생애처음으로 광명동굴을 찾은 이들 소년원생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의 씨앗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서 지난 6월 29일 청각시설 학교인 충주성심학교 청소년들도 인솔교사의 수화설명을 들으며 즐거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라스코 광명동굴전에 초청된 전국의 청소년들은 광명시에 450여 통의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이들 청소년들이 보낸 편지에는 후원자들에 대한 고마움과 광명시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진솔하게 나타냈다. 특히 이번 초청사업에는 전국에서 384여 단체와 법인, 개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5억3천여만 원의 기부금과 3천여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모금해 초청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광명시는 누구나 소외 없이 문화를 즐기고 누리며,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6월 29일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경제민주화나 문화민주화는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목표로 하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시민의 행복한 삶의 관점에서 오히려 문화민주화가 경제민주화보가 훨씬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민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나눔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문화권리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기만 추진단장은 “광명시가 전국의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매우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로, 전국 최초로 시동을 건 문화민주화의 선진적 단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단은 그동안 이춘표 부시장, 김기만 추진단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각계 각층의 인사 30여명을 중심으로 ‘라스코 광명동굴전 도서·벽지 청소년 초청사업 추진단’을 발족, 전국의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꿈나누기에 전력을 다해 왔다.

 

(시 문화관광과  2680-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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