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치매관리센터는 지난 21일 광명공업고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광명교육지원청 박상길 교육장, 광명시보건소 이현숙 소장, 광명공업고등학교 오세춘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및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 이어 1시간 동안 치매 및 치매파트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치매파트너를 신청하고, 앞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방법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세춘 광명공업고등학교장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은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가 지녀야 할 부분”이라며,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든든한 지원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명시치매관리센터는 치매 걱정없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점차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치매극복 선도학교 신청은 광명시치매관리센터(02-897-3366~7)로 전화하면 된다.

(시 보건사업과  2680-5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