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the(더) 불타는 후라이데이’진행
- 복지 기금 마련 위한 먹거리 및 물품 장터 진행...수익금 동절기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
광명시립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선영)은 지난 21일 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기념식과 함께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를 복지관 앞 공터와 현충공원 분수대 앞에서 진행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후원자, 봉사자 등 1천200여명 참여해 개관 1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지역 여러 단체들의 재능나눔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해피모아자원봉사단 부회장이면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한경자의 사진전, 광명시 스탬프 투어 이벤트, 비보잉과 한국무용이 결합한 ‘로우패밀리’, ‘국악으로 밥 벌어먹기’의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또 철산복지관 직원들의 공연과 농악, 궁중무술, 렛츠런 광명공감문화센터 댄스스포츠팀과 복지관 시니어대학의 어르신 재능발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아울러 매년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운영했던 먹거리 및 물품 장터를 올해에도 진행해, 이날 수익금을 지역 내 어르신과 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난방비, 도시락, 보행보조기의 구입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는 복지관 2층 문화나눔터에서 기념식이 진행돼 그동안 복지관 발자취를 알리고,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이병주 광명시의장, 이언주 국회의원, 권태진 도의원,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철산복지관과 함께한 이용자, 후원자, 공무원들에 대한 시상식과 중앙, 제일라이온스, 수정, 신광명로타리클럽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또 복지관 부설 시립 철산노인주간보호센터 전 운영자문위원들에 대한 공로패, 주간보호 장기이용자 특별상 시상 등도 진행됐다.
또한 물품을 쌓아놓던 볼품없던 철산복지관 옥상 통로를 지역 주민들의 창작활동과 문화를 향유하는 갤러리로 꾸며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10주년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나눔과 문화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계속 사랑받길 바라고, 시민들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시 사회복지과 2680-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