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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뉴스

축구장 300개 규모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된다

첨단R&D·산업단지 내년 12월 사업 승인, 이르면 2018년 상반기 착공

  • 기자명 광명시
  • 승인 : 2016.10.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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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위치도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3개 동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축구장 300여 개를 합친 규모의 대형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의 발표에 따르면 206만m2(62만2000평)의 부지에 1조752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첨단R&D단지와 이를 뒷받침할 산업제조단지·유통단지·주거단지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KTX광명역과 신안산선 등 교통망, 단지 성장에 큰 역할 기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시공사가 개발을 맡은 첨단R&D단지(49만4000m2)와 주거문화단지(28만6000m2), LH가 개발을 맡은 일반산업단지(98만8000m2)와 유통단지(28만9000m2)의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첨단R&D단지는 제조업과 정보통신산업이 융합된 혁신단지로 조성된다. 친환경 자동차 연구단지와 레포츠 산업 등 지역 여건에 적합한 미래형 유망산업은 물론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지역기반산업 등이 유치 대상이다. 경기도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한중 R&D 공동협력창구로 특화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일반산업단지에 특별관리지역의 중소 제조업체 이전 추진

배후단지인 주거문화단지는 주거와 일자리가 연계된 스마트시티단지로 2023년까지 개발된다. 휴식·문화·엔터테인먼트 등의 시설은 물론 단지 내에 노면전차(트램)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일반산업단지는 2022년까지 첨단R&D단지와 연계해 강소기업 육성단지로 조성된다. 현재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지역 내에는 2500여 개 중소 제조시설이 있는데 이 가운데 80%가 불법·무허가 시설이다. LH는 이들 기업의 이전과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장기 임대 산업시설 용지와 아파트형 공장 등 입주 유형을 다양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유통단지는 외곽순환도로 등 7개 고속도로와 KTX광명역과 신안산선 등 3개 철도망을 갖춘 광명·시흥지역의 교통 환경을 활용할 수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경기도와 LH는 이곳에 중소업체 지원을 위한 공공물류유통센터, 온라인 유통 위주의 물류시설, 고객 체험형 고품질 생활용품단지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22년부터 첨단R&D·산업·유통·주거단지 들어설 예정

첨단R&D단지와 산업단지는 ‘산업입지법’에 따라 2017년 12월 사업 승인, 2022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타당성 검토와 경영투자 심의 등 내부 절차를 거친 후 2017년에 설계 용역과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8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거단지와 유통단지는 ‘도시개발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지구 지정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절차가 추가돼 2019년 착공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약 2200개 기업이 입주해 9만6497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3조739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조82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공공택지과 031-8008-3248)

(시 융복합도시정책과 ☎ 2680-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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