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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봉사이고 사랑이다

보건소와 자살예방센터가 함께하는 '2016년 김치 나눔 행사'

  • 기자명 시민필진 도목현
  • 승인 : 2016.12.06 16:47
  • 수정 : 2016.12.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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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오전 9시부터 보건소 앞 광장에서 시작된 '2016년 김장 나눔 행사'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보건소 직원, 생명사랑단, 사랑의 짜장차 회원 등이 함께 했다.

광명시 보건소 담당자는 "연말을 맞아 김치 나눔이 필요한 지역 내 어르신들과 생명사랑 단원 중 독거노인들을 위한 김장체험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치 나눔 행사장엔 독거 노인들뿐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주민들도 함께 해 김장 나눔 행사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김장 나눔 행사'의 틀을 벗어나 김장이 끝난 후 봉사자들이 즉석 콘서트를 열어, 참가자들과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사랑의 짜장 차에서 마련한 밥과 국 등과 봉사자들이 이번 행사로 담근 김치에 보쌈을 곁들어 먹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돼 뜨거운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긴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의 마지막 날에 만난 천사들의 합창이 영하의 날씨를 녹여, 따듯한 봄날을 만들어 준 아름다운 행사였다.

한 봉사자가 봉사현장에서 뜻밖에만난 지인을 따듯하게 안아줍니다
옹기종기 모여, 재료들을 준비하고 ~
봉사가 즐거운 사람들의 미소는 천사를 닮았습니다.
오랜 시간 절임배추들이 김치가 되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묵묵히 배달을 하는 봉사자에게서 참다운 봉사가 무엇인지 느끼게 합니다.
김치를 버무리기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태어난 김치들이 하나둘 쌓여갑니다.
응원 단장의 지휘아래 즉흥 노래마당이 펼쳐지고 ~
힘들게 봉사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밥상을 마련,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성 가득한 김치가 시식을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자원봉사가 보쌈에 김치를 넣고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 꿀맛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언제나 따듯한 봉사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너무나 고생한 봉사자들, 천사의 이름으로 오래도록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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