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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미래를 바라본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시민설명회’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시민설명회', 시민 1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

  • 기자명 시민필진 현윤숙
  • 승인 : 2017.07.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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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열기는 그 날의 날씨만틈이나 뜨거웠다.

7월 17일 월요일 오후3시, 지리한 장마와 폭염이 절정인 가운데 광명시청 본관 대회의실의 열기도 뜨거웠다. 대학생, 청년잡스타트, 4차산업에 관심있는 시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시민설명회’가 많은 사람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에 관하여 시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고, 이를 어떻게 우리가 앞으로 활용해 나갈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주된 목적이었다. 설명회는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으로 시작하여, 현재 빅데이터 사업이 추진되는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한 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특강을 본격적으로 진행한 후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병과 병의 연결고리'라는 아이디어를 도출한 '작은손바닥'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 결과 총 43개의 아이디어가 도출되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은 총 4점(11명)이다. 작은손바닥(이규범 등 3명)팀의 ‘병(炳)과 병(炳)의 연결고리’가 대상을 수상했고, 녹색전차(김시영 등 2명)팀의 'RFID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스템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루트 최적화‘가 금상을, 광명시 금연지도(윤석주 등 3명), 쌩쌩이(공공자전거)-광명을 달리다 (홍승우 등 3명)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강에서는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이자 인텔리콘 메타연구소 대표인 임영익 변호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자칫 이해하기 어렵고 쉽게 와닿지 않는 주제일 수 있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실제 사람의 뇌 속 세포들이 형성되는 과정과 비교하며 설명해주어 이야기가 쉽게 전해졌다. 신경세포는 조밀하고 잘 정돈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생명조달물질을 만들고, 시각피질세포는 뇌 속에서 수천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명령을 내린다. 우리 뇌에 대하여 흥미롭고 알기 쉬운 설명이 있었기에, 인간이 진화해서 세상을 인지하는 구조와 과정 또한 쉽게 이해되었다.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우리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시켜 친숙하게 설명해주었다.

비밀을 밝혀내는 것은 과학자지만, 이러한 것들을 적용시켜 세상을 바꾸는 것은 바로 기술자다. 뇌의 생리학적 구조 분석을 통한 인공지능과 알파고의 발명 등 기술자가 컴퓨터를 통해 변화시킨 세상은 예전부터 연구해 온 듯 친숙한 느낌이 든다. 미래사회가 발전해 나아갈 그 방향 또한 다양한 비유와 상징을 통해 하나로 점철될 수 있었다. 청년들의 눈으로 4차 산업혁명의 방향성을 짚어보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우리 광명시 주요 과제들인 ‘대민서비스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민원분석', '광명시 관광 빅데이터 분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이라는 결과도 도출할 수 있었다.

광명시 빅데이터 분석은 환경분석-현황분석-요구사항분석-빅데이터 분석과제도출-최우선분석과제선정의 과정을 거친다. 특히 시민의 뜻을 사전에 파악하여 맞춤형 정책을 수립,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과정이 그 핵심이다. 데이터에 근거하여 과학적 민원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의사결정을 존중하기 위해 기획된,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룬 의미 있는 설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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